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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판매 중인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 검출... 폐기·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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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판매 중인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 검출... 폐기·회수 조치
  • 전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7.3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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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검출
식약처, 시중에 재고 있는 6개 제품 판매중단·회수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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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전유진 소비자기자]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11개 제품에 식중독균이 검출된 가운데, 서울시가 이를 전량 폐기 조치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개 제품을 판매중단‧회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즉석 섭취 수산가공품 4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했으며, 그 결과 훈제연어 4개 업소 1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16.18kg을 폐기 처리했다. 또한, 식중독균이 검출된 훈제연어를 유통한 4개 제조업소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한편 식약처는 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훈제연어 6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총 6개 제품으로 동원사업(주)부산공장이 제조한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6.9.),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6.21.) 등 2개 제품과 (주)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7.13.), (주)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6.2.),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2.24.),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3.17.)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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