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예성저축은행의 지분매각 입찰을 위한 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가교저축은행은 공사가 설립해(지분율 100%) 부실저축은행의 자산 중 우량 대출과 5000만원 이하 예수금을 계약이전 받아 제3자에게 매각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저축은행을 말한다.
입찰 참가자격은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상호저축은행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며 예쓰·예성 주식 전부에 대해 개별 또는 복수로 입찰참여 가능하다.
공사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자의 인수의지 및 경영능력 등을 검토해 예비인수자를 선정할 계획이고 이후 예비인수자의 실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 1월에 에한별저축은행을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하였고, 6월에 예솔 및 예한솔저축은행을 각각 기업은행과 KB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체약을 체결하여 7월중에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가교저축은행인 예나래·예주·예신 등은 이번 매각 결과 및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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