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차 수리비 견적 낸다
상태바
AI가 차 수리비 견적 낸다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7.1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고차량 사진 AI로 분석해 수리비 자동 산출
은성수 금융위원장 “보험업계 혁신 지원할 것”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앞으로 차량 사고가 날 경우 수리 견적을 책정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이천 소재 보험개발원을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직접 시연·체험했다. 은 위원장은 유관기관 및 보험업계와 함께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AOS 알파)’를 체험하며 ‘보험업계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보험개발원,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가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보험산업의 과제’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출처 : 금융위원회

‘AOS 알파(Automobile cost On-line Service α)’는 인공지능이 사고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종류, 손상심도 등을 스스로 판독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한다. 기존 보험회사와 정비공장 간 보험수리비 청구 및 지급에 사용 중인 수리비견적 시스템인 AOS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지속적인 AI 모델학습과 기능개선으로 사진인식 예상수리비 정확도 향상 등을 통해 신뢰도 제고 후 정비공장, 소비자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보편화되면 예상 수리비 정보 신속 입수, 보상처리 여부 판단 용이, 보험처리 기간 단축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사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지급까지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분쟁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지속적인 인공지능(AI) 모델학습과 기능 개선으로 사진인식 예상수리비 정확도 향상 등을 통해 신뢰도 제고 후 정비공장, 소비자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한다고 전했다.

은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 디지털화의 심화, 언택트(untact) 촉진 등 변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보험산업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다양하고 다른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혁신 기술과의 융합이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AOS 알파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 융합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규제 샌드박스·지속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보험업계의 역량 제고와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는 7월부터 워킹그룹을 운영해 규제 개선, 인프라 구축, 소비자 보호 등 세 가지 축으로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