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은 삼성생명 계약자 것이다!
상태바
삼성의료원은 삼성생명 계약자 것이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7.1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생명 유배당 계약자 몫의 돈으로 설립됐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삼성그룹 전용병원으로 행세해...
- 최소한 출처를 밝히고 예약우대, 할인 혜택 등 예우해야 마땅해...

[ 소비라이프 / 김소연기자 ] 삼성의료원(원장 권오정)이 삼성그룹 돈이 아닌 삼성생명 계약자 돈으로 설립했으나,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 계약자는 철저히 외면하고 삼성그룹 전용병원처럼 행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의료원(원장 권오정)이 삼성그룹 돈이 아닌 삼성생명 계약자 돈으로 설립했으나,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 계약자는 철저히 외면하고 삼성생명 그룹사 전용병원처럼 행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의료원이 삼성그룹 돈이 아닌 삼성생명 계약자 돈으로 설립했으나, 삼성생명 계약자는 철저히 외면하고 삼성그룹 전용병원처럼 행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의료원은 삼성생명이 유배당상품을 판매하여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상장 시 주주가 전액 이익을 취하였고, 생색내기로 공익사업이란 명분으로 '병원'을 설립한 것이다.

1990년 2월 삼성생명은 유배당계약자가 남긴 자산재평가차익금 2,927억 원을 주주몫인 자본금으로 876억 원을 전입(29.9%)시켰다. 또한, 내부유보금으로 878억 원을 자본잉여금계정에 전입시키고, 배당안정화준비금으로 391억 원 남겨 주주가 재평가차익금의 73.2%를 챙겼다.

그러고도 공익사업출연한다는 명목으로 391억 원 (13.2%)으로 삼성의료원을 설립했다. 유배당계약자에게는 특별배당금이란 명목으로 달랑 391억 원(13.2%)만을 배당했다.

삼성생명은 1994년 11월 유배당계약자 몫의 돈으로 삼성의료원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에 의과대학을 만들고 1천 명이 넘는 의사와 7천 명에 달하는 의료인을 고용하고 병상 2천 개, 입원환자 1만 명, 외래환자 2백 명이 넘는 국내 최대 병원을 운영하면서, 삼성생명 유배당계약자 몫의 자금으로 만든 병원이란 사실조차 숨긴 채 삼성그룹의 전용병원으로 행세하고 있다.  

삼성의료원 홈페이지 어디를 봐도 삼성생명 유배당계약자 돈으로 설립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이라는 자화자찬 일색이다. 삼성생명 유배당계약자 돈으로 설립했으면 최소한 설립목적을 분명히 밝혔어야 하고, 삼성생명유배당 계약자에게는 우선 예약, 진료비 할인혜택 등 최소한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마땅하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국장은 " 삼성의료원이 삼성생명 계약자 돈으로 설립됐으면 당연히 출처를 밝혀야 하고, 그들에게는 최소한의 대우를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도 부족하여 이를 숨기고 그룹사 전용병원행세를 하는 것은 매우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