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예산의 절반은 생보공익기금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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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학회 예산의 절반은 생보공익기금이 낸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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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기금의 주인인 생명보험 유배당 계약자와 소비자는 철저히 배제
- 제3자인 생보협회가 마음대로 주무르며, 엉뚱한 곳에 선심써...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보험학회(회장 장동한)의 연간 예산의 절반 가량은 생보협회 사회공헌기금이 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중립적이어야 할 보험학회가 생보협회 사회공헌기금으로 부터 연구과제 지원명목으로 수년간 연간 1억5,000만원씩 지원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생보협회(회장 신용길)  사회공헌기금은 보험학회에  매년 연구과제 지원명목으로 수년간 연간 1억5,000만원씩 예산의 50%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생보협회(회장 신용길) 사회공헌기금은 보험학회에 매년 연구과제 지원명목으로 수년간 연간 1억5,000만원씩 예산의 50%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보험학회의 2019년 결산서에 따르면 수입금액 333.7백만중 생보협회 사회공헌기금에서 150백만(45.0%)을 받아, 학술대회, 해외워크숍, 연구과제지원, 정책연구과제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225백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기 때문에 보험학회는 이익단체인 생보협회로 부터 운영자금을 절반 이상 충당하여 살림을 꾸려나가기 때문에 ‘생보업계’말을 안 들을 수가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또한, 각종 학술대회나 세미나의 스폰서도 당연히 생보협회가 맡는다. 결산서에 따르면 하계학술대회 분담금 및 지원금으로 15백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별지원금으로도 37.5백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학회 32대 회장 장동한 교수는 취임사에서, ‘우리 보험업계’라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편을 들어, 보험학회가 생보업계의 주구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발언을 하고 있다. 보험학회 소속 교수들의 발언은 대부분 한결같이 보험소비자나 중립적인 입장이 아닌 ‘보험업계’ 편향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보험학회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 배홍 보험국장은 “생명보험업계와 협회가 유배당 계약자에게 돌려줘야 할 몫의 돈을 주주가 100% 빼앗아가고 생색내기로 ‘공익기금’을 만들었으면, 최소한 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지, 유배당 계약자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는 것이 없이, 애먼 계약자 돈 걷어 생명보험협회가 쌈짓돈으로 쓰도록 해  남 좋은 일 시키는 꼴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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