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여름 휴가, 9월까지 분산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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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여름 휴가, 9월까지 분산 시행 예정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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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9월까지 사업장 여름 휴가 기간 나누어 진행
점심시간 시간 차 운영 병행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업장의 여름 휴가 기간을 분산하기로 결정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 1만9천375개소에 대해 여름 휴가를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분산해 운영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19년 하계휴가 실태조사(2019년 7월)’에 따르면 응답 기업 751개사 중 71.4%인 536개사는 7월 말부터 8월 초에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지방노동관서에서 여름휴가 실태조사 및 분산계획표를 사업장에 배포, 사업주가 사업장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여름휴가를 분산해 시행할 수 있도록 자체 계획을 마련하게 힐 예정이다. 또 휴가 기간 중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사업장 특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여름휴가 사용 기간을 확대해 분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심시간 집중에 따른 사업장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차 운영을 병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정된 점심시간을 2부제 또는 3부제로 나눠 운영하고 대기 시 간격 유지, 식탁 일렬 배치 등 식당 방역지침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부서별로 시차 운영이 적용되도록 지도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름휴가 분산 실시와 점심시간 시차 운영은 노동자의 건강뿐 아니라 사업장의 경제적 손실 예방을 위한 것이므로 각 사업장에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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