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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제대로 알고 먹자...견과류 종류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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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제대로 알고 먹자...견과류 종류별 효능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6.2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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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견과류는 무엇일까
종류별로 다른 견과류의 효능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견과류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안 좋은 중성지방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 혈관 속 지방을 제거하여 혈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 심장질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견과류에 든 오메가-3 지방은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며,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예방, 노화방지, 피부미용에도 좋다. 그러나 어떤 견과류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나에게 필요한 견과류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견과류, 제대로 알고 먹어야 약이 된다.

호두 :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가 제격이다. 호두에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이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 호두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만든다.

아몬드 : 변비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몬드를 추천한다. 아몬드에 풍부한 미네랄과 식이섬유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여주고, 대변 배출을 도와준다. 아몬드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지방함량이 높긴 하지만 체내로의 흡수율이 낮고 지방연소가 잘 되기 때문이다.

땅콩 : 정신적인 활동이 많고, 피로를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는 땅콩을 추천한다. 땅콩에는 비타민 B1과 B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땅콩에 든 지방은 대장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게 해준다.

해바라기 씨 :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고 느낀다면 해바라기 씨를 섭취해 보기를 권장한다. 해바라기 씨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엽산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적당히 먹어야지 과하면 독이 된다. 견과류를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지방 섭취가 늘어나면서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서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면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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