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먹기 전에 ‘잔류농약’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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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먹기 전에 ‘잔류농약’ 조심하세요!
  • 김회정 인턴기자
  • 승인 2020.05.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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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잔류농약, 여러 번 씻거나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야 한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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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회정 인턴기자] 봄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나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봄나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15일,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1월에서 3월까지 서울의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친환경 급식센터 등에서 봄나물류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총 34종 440건을 검사해, 시판 중인 봄나물류 5종 5건(냉이, 방풍나물, 시금치, 취나물, 건조 봄나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상품을 관계 기관에 통보해 압류·폐기 등 행정처분을 취했다.

또한 연구원은 봄나물류 15종 49건과 신선 봄나물류 19종 391건에 대해 중금속 점검을 했다.  그 결과, 신선 봄나물류 19건과 건조 봄나물류 30건 모두 기준 이내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무기질, 비타민, 항산화 물질 등 체내 대사를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도와준다. 하지만 재배 및 상품화 과정에서 일부 농약이나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성분이 제대로 씻겨 나가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잔류농약이 포함된 농산물이라도 물에 2 ,3회 담가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구면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라며 “삶거나 데치는 과정에서도 대부분 제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제철 식자재를 즐기기 전에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미량의 독성분을 없앨 수 있도록 반드시 끓는 물에 조리해야 한다.

안전한 먹거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전국의 음식점과 식품 관련 업체와 국내에 판매되거나 판매 중인 식품, 해외 수입 식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안내한다. 사용자는 장보기를 하면서 앱을 이용해 행정 처분을 받은 식품이나 업체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믿을 수 있는 먹거리만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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