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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과다수취 대출이자 240억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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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과다수취 대출이자 240억원 돌려준다
  • 강민준
  • 승인 2013.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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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고객에게 과다 수취한 대출이자 총 240억원을 이달 말까지 돌려준다.

 

금융감독원은 17개 은행이 지난 5년간 과다 수취한 예·적금담보 대출자 6만6431명에게 총 240억원을 6월말까지 돌려주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급 규모는 1인당 평균 36만원이고, 중소기업에 환급할 이자가 202억원(차주 5만43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환급 금액이 55억원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41억4000만원, 기업은행이 37억원, 우리은행이 25억원, 하나은행이 23억9000만원 순이다.

은행들은 환급 대상 금액을 차주별로 확정해 이달 말까지 차주 명의 계좌에 일괄 입금하고 유선전화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통보하거나,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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