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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가 처방받은 약, 효능․부작용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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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가 처방받은 약, 효능․부작용 알고 먹자"
  • 박은주
  • 승인 2013.06.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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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안내 활성화 사업' 추진, 시민제안 우수 아이디어 정책화 사례
서울시가 내가 처방받은 약의 성분이나 효능, 부작용 등을 스스로 알고 먹을 수 있도록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시민제안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서울시 좋은 제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로 선정, 실제 정책으로 실행된 사례다.
이미 일본이나 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처방전에 약 사진을 포함해 발급 중이다.
  
복약안내 방법은 ▴처방전과 함께 복약안내문을 묶어서 발급 ▴외형이 유사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판넬, 브로마이드 등을 활용해 다중장소에서 안내 ▴약국의 조제 약 봉투, 영수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방약물정보를 제공하는 세 가지로 나뉜다.
  
서울시는 이번 '복약안내 활성화 사업'시행으로 약물치료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과 복약 순응도를 높여 약물치료 효과는 향상시키고 약물오남용은 감소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처방전 및 조제 약 봉투에 약물정보 및 복용법을 기재하는 방법을 시립병원인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세 곳에서 시범실시, 서울시 약사회와 일반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서울시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서울시 약사회 및 지역 약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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