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 공개...지난해 대비 평균 ‘1억 2천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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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재산 공개...지난해 대비 평균 ‘1억 2천만원’ 증가
  • 이나현 기자
  • 승인 2020.03.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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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재산 늘은 국회의원 73.5%
국회의원 287명 중 211명 전년보다 재산 늘어
출처 : 직접제작
출처 : 2019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가공(이나현 기자)

[소비라이프/이나현 기자]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발표했다. 재산 신고액이 500억원 이상인 더블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과 박덕흠 의원을 제외하고 국회의원 284명의 재산 평균은 계산해본 결과, 국회의원 재산 평균은 24억8천537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 재산 신고액보다 1억2천928만원(5.2%) 증가한 수치이다.

조사결과, 국회의원 287명 중 211명은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과 비교하여 계산한 결과로, 작년도보다 73.5% 증가한 수치이다.

그 중 136명의 의원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1억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재산이 10억원 이상 증가한 국회의원은 8명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2.8%에 달했다.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으로 재산이 증가한 국회의원은 11명(3.8%),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은 117명(40.8%),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의원은 39명(13.6%), 5천만원 미만으로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36명(12.5%)이었다.

정당별로 나누어 보면, 재산이 증가한 의원 수가 가장 많은 당은 ‘미래통합당’이다. 미래통합당 의원 중 85명이 재산이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8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민생당 19명,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9명, 정의당이 5명, 국민의당이 2명이었다.

반대로,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287명의 국회의원 중 76명이었다. 이는 전체 의원의 26.5%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재산 감소규모가 5천만원 미만인 의원은 27명으로 9.4%에 달했다. 그리고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으로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22명(7.7%), 1억원 이상∼5억원 미만은 21명(7.3%),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은 2명(0.7%), 10억원 이상은 4명(1.4%)였다.

국회의원 중 50억원 이상 자산가는 31명으로, 국회의원 중 10.8%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그리고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인 재산 보유액이 2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인 국회의원은 82명(28.6%)였다. 그리고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48명(16.7%), 5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39명(13.6%)었다.

'2019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자산규모가 밝혀지며,  국회의원의 월급이 너무 높게 책정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회의원 월급 반납, 국회의원 월급 삭감 등의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민생을 살피는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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