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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구조된 산양, 방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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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구조된 산양, 방사한다.
  • 성산
  • 승인 2013.06.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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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2마리를 18일 자연의 품으로....,

폭설 때문에 탈진해 잡힌 산양 두마리가 산으로 방사된다.  문화재청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겨울에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2마리(암수 1쌍)를 오는 18일 자연의 품으로 방사한다.

 
방사하는 산양<사진>은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울진군 숲길에서 폭설로 인하여 탈진한 것을 구조하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관리단체인 한국산양보호협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각각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왔다.
 
천연기념물 산양은 200만년 전 출현한 태초의 원시적인 형질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여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양구, 울진, 삼척 등에서 서식(700~800개체)하고 있으나,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천연기념물 산양의 조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산양의 먹이급여대 설치와 먹이주기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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