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코로나 19 확진자 5,300명 돌파…전일 대비 516명 추가 발생
상태바
코로나 19 확진자 5,300명 돌파…전일 대비 516명 추가 발생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3.0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지역 환자 4,000명 넘겨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516명 증가하며 총 5,328명에 달했다. 전일(3일)에 4,80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단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총 확진자 5,328명 중 대구 지역 환자는 4,006명이며, 경북지역 환자는 총 774명이다. 특히 대구는 전일 0시 대비 405명이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또한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4명 더 증가하여 총 32명이 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사망자 모두 대구에서 발생하였으며, 성별은 70세 이상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그중 30번째 환자는 기존에 치매를 앓았으며, 31번째 환자도 만성폐쇄성 폐 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현재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도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긴급돌봄서비스란 자가격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구 시민 중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람을 모집 중이다. 3월 2일 월요일부터 사업 종료 시까지 상시적 지원 가능한 사람을 모집하고 있으며,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급여 및 수당이 지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