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최누리 소비자기자] 날씨가 쌀쌀할 때는 우동, 국수 등 국물이 들어간 면 요리와 갓 튀긴 돈가스처럼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끌리기 마련이다. 가끔 한가지 요리만 먹긴 아쉽고, 두 가지를 다 시키자니 가격과 양 때문에 고민일 때가 있다. 보문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 ‘후룩까스’에서는 바삭한 돈가스와 따뜻한 우동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

후룩까스는 면 요리와 돈가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원하는 면 요리를 주문하면, 튀김 메뉴인 ‘멕시칸 돈까스’와 ‘이탈리안 생선까스’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잔치까스(잔치국수+돈가스)’, ‘매콤우동까스’를 비롯한 비빔까스(비빔국수+돈가스)’, 김치말이까스(김치말이국수+돈가스)’ 등 음식 종류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쫄볶이 메뉴는 돈가스 대신 공깃밥이 제공된다.

식당 내부는 크진 않지만, 2인 이상 손님들이 자주 앉는 일반 테이블이 몇 개 있다. 또한, 창가와 벽 쪽에 있는 긴 테이블 덕분에 1인 손님들이 부담 없이 앉아서 식사할 수 있다. 음식은 키오스크(무인단말기)로 주문할 수 있다. 김치와 단무지 등 밑반찬을 담을 수 있는 셀프 바가 있어, 원하는 만큼 앞접시에 담을 수 있다.

후룩까스의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11:00~21:00이며,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다. 위치는 성북구청과 보문역 사이에 있으며, 보문역 2번 출구 혹은 3번 출구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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