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최지민 소비자기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지난 26일 CGV 단독 상영으로 한국에서 재개봉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은 코로나19가 유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리즈를 보기 위하여 서둘러 예매를 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현재 예매율 16.7%로 실시간 예매율 2위(기준: 2020.2.29)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집계에 따르면 2004년에 개봉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누적 관객 수는 약 177만 명으로 개봉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해리포터 시리즈3 내용을 바탕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도 나왔다. 한 영화관계자는 이번 해리포터 시리즈 재개봉도 관객 수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2천 여명 넘어서는 와중에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가 많더라도 영화관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위험하기에 관람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된 행동수칙에서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를 관람하려는 관람객은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고 일회용 마스크가 없다면 면마스크라도 착용 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손 접촉이 많이 되므로 영화관 내에서는 비누를 이용하여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손을 씻을 환경이 되지 못한다면 손세정제와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코로나19를 예방 해야 한다. 위와 같은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감염될 확률이 낮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