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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한파 시작!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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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한파 시작!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2.05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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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감온도 최저 영하 22℃
주말부터 다시 평년 기온으로 반등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지난 며칠간 이어진 영상 기온과는 반대로, 2월 초 갑작스러운 한파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이에 질병관리 본부는 한랭 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월의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1℃로, 평년보다 높은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내렸던 눈이 그친 뒤 5일에서 6일 사이에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친다. 기온이 4일에 비하여 3~7℃가량 낮아지는 가운데, 바람이 평소보다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4~7℃보다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한랭 질환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동상, 동창, 저체온증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이번 강추위는 추위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한파에 노출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한파에 대비할 것이 권고된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각 지자체에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겨울철 행동요령이 포함된 안전교육 및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랭 질환자가 실외에서 주로 발행하지만, 실내 집에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난방장치가 취약한 가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추위는 다가오는 7일 금요일까지 이어진 후, 주말부터 낮 기온이 5℃ 이상 오르는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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