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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김치 믿을만한가요?” 식약처 새로운 유통관리계획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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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김치 믿을만한가요?” 식약처 새로운 유통관리계획 선보여
  • 권예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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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관리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믿을만해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권예진 소비자기자] 외식산업이 확대되면서 한식의 필수품인 김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김치의 수입량은 17년도 약 276,000t에서 18년도 약 294,000t만큼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증가하는 김치 수요의 40%가 수입 김치라고 밝힌 것을 보아 수입 김치에 대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수입식품 유통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 김치에 관한 계획은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민이 참여하는 방안은 두 가지이다. 먼저, 수입 김치 소비실태와 소비자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으로 활동해 음식점, 식자재마트 등 유통단계별 보관상태를 조사하여 유통관리 실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인식조사와 유통관리 실태조사 이후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생 취약 우려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서류 검사 통관제품 기준과 규격을 검사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엔 위생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영업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새롭게 시행하는 유통관리 과정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국민과 식약처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수입 김치 판매자와 자영업자에게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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