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부 쪼개기에 이어 3부 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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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부 쪼개기에 이어 3부 쪼개기
  • 양지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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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새끼, 배가본드에 이어 최근 방영하는 스토브리그도 60분 편성인 1회를 20분씩 3부로 나누어 방송하게 되었다.
출처 : SBS 스토브리그
출처 : SBS 스토브리그

[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우리나라의 대부분 드라마는 매일 하는 시트콤을 제외하고 1회에 60분씩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 공중파 방송에서 드라마 한 회를 두 개로 나누어 2부로 방송을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는 중간광고 때문이다.

케이블은 드라마 도중 중간 광고를 내보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KBS, MBC, SBS 등 지상파는 공식적으로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았다. 때문에 20부작 드라마를 40부로 늘리는 꼼수 편성으로 중간광고를 하고 있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30분씩 2부로 편성된 드라마였다. 하지만 이번 17일부터 20분씩 3부로 나뉘게 된다. SBS는 이런 변화 이유에 대해 "모바일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영상 시청 패턴이 변화하는 추세라 편성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운우리새끼', '배가본드' 등 잘나가는 방송만 3부 쪼개기를 한다는 점에서 "추가 광고 수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중간광고를 하는 이유는 중간광고가 집중도가 가장 높아서 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광고로 분산되는 만큼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다.

방통위에서 발표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방송, 광고 규제가 완화된다. 지상파의 중간광고도 허용된다. 중간광고, 쪼개기가 더 심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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