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부터 NCS 직업기초능력 검사까지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공공기관의 2020년도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지난 1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박람회에는 국내 141개의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해당 행사에서는 NCS를 기반으로 하는 블라인드 채용, 청년인턴, 고졸 채용 등 공공기관의 2020년도 채용 정보와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박람회가 개최된 장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 제2전시장 및 세계로룸이다. 제1, 2전시장에서는 141개 기관의 공공기관 상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NCS 특별강연, 공공기관 모의토론 면접, 공공기관 취업 성공 이야기 등 다양한 무대 행사도 준비되었다.
수많은 취업준비생의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공공기관별 채용설명회관이었다. 상담 부스와 달리 운영되는 채용설명회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공공기관들의 최신 채용 정보를 직접 듣고 질의할 수 있는 행사로, 양일간 다른 공공기관이 참여하였다.
한편 전시장 내 일부 부스에서는 NCS 직업기초능력 검사관과 인성검사 및 한국사 모의 시험관도 진행되었다. 실제 공공기관에서 실시되거나 활용되는 시험을 모의로 풀어보고 곧바로 해설을 듣는 자리로, 이 또한 수많은 취업준비생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다가오는 2020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공공기관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채용에 앞서 매해 운영되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