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빌게이츠 자녀와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상태바
빌게이츠 자녀와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 김산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07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준 높은 무료교육 '칸 아카데미'
칸 아카데미 홈페이지
칸 아카데미 홈페이지

 

[소비라이프/김산 소비자기자]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채 준비에서 가장 부족한 부문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토익점수가 48%로 1위 영어 말하기 점수가 40.3%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토익(TOEIC), 텝스(TEPS), 토플(TOEFL) 등의 점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영어 능력인 오픽(OPIC, 미국 외국어교육평가 전문위원회에서 만든 공인 인증 영어 말하기 시험) 또는 토익 스피킹과 같은 회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 사회에서 그에 걸맞은 영어실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 어학연수, 해외봉사와 같이 직접 해외로 나가 영어를 배우려고 한다.

 

공짜 학교 칸 아카데미

 살만 칼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수학, 과학뿐 아니라 금융,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칸 아카데미는 빌 게이츠의 투자를 받고, 구글이 선정한 ‘세상을 변화시킬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되면서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칸 아카데미는 현재 미국 내 2만여 개 학급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며, 교육서비스 사용자 중 미국인 65%를 제외한 35%는 전 세계 210여 국에서 이용되고 있는 글로벌 공짜 학교로 자리 잡았다.

 칸 아카데미는 수업을 듣기 전, 모든 수강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강의를 제공받기 위해 사전 테스트를 치른다 또, 미적분 강의만 해도 191개에 달할 만큼 개인의 수준과 실력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으며 강의 시간도 10분에서 15분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게 배려하고 있다. 강의가 시작되면 검은색 화면에 강사의 음성과 형광펜이 움직인다. 노트에 직접 설명을 해주는 듯한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강의가 시작되면 검은색 화면에 강사의 음성과 형광펜이 움직여 노트에 직접 설명을 해주는 듯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작년부터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관인 ‘칼리지 보드’와 협력을 시작한 칸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SAT 강의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