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맹점으로 통신 3사, 아파트 관리비, 4대 보험, 한전 등 있어
[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카드마다 자동납부 내역을 따로 관리하려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원스톱으로 카드 자동납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카드 자동납부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 카드 자동납부정보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은 지난 12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이다. PC는 페이인포(www.payinfo.or.kr), 모바일앱은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대상 카드사는 국민, 롯데, 신한, 삼성, 우리, 하나, 현대, BC카드이며, 대상 가맹점은 통신 3사, 아파트 관리비, 4대 보험, 스쿨뱅킹, 임대료, 한전 등이다.
2018년 12월 기준 카드 자동납부 비율은 26.2%로, 2017년 12월 22.5%보다 상승했다. 자동납부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동납부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쉽게 납부내역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카드 자동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부당결제 및 착오결제를 방지하고, 향후 자동납부 카드이동서비스 구축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과 카드사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