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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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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확인하세요!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1.02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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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조치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전 1339로 먼저 신고 조치 권장
출처 :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 누리집
출처 : 질병관리본부 '해외감염병NOW' 누리집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기존 66개국에 해당했던 검역감영병 오염지역이 2020년 1월 1일부터 65개국으로 변경 및 시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각국의 전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 조치가 시행된 지역은 쿠웨이트와 중국의 일부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이다. 쿠웨이트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오염지역에서 오염인근지역으로 변경된다. 또한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되어 중국 내 오염지역은 기존 5개에서 4개로 변경된다.

한편 콜레라에 한해서는 아프리카 3개국과 아메리카 1개국이 신규 지정되었으며, 알제리와 말라위는 해제되었다. 또한 폴리오에 한해 아프리카 2개국(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신규 지정되었으며 케냐는 해제되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검역감염병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의 감염병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병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검역감염병 진단검사와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을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이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하고 귀가 후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 본부 콜센터(1339번)로 신고하여 안내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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