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에서 내달 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설날 기차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이번 설날 승차권 대상 기간은 2020년 1월 23일 목요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이다. 대상 열차는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이며, 관광전용 열차도 포함된다.
1월 7일 예매 대상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이며 1월 8일 예매 대상 노선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이다.
승차권 예매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지정역과 대리점을 통해 예매하는 경우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승차권 예매가 끝난 후 잔여석은 1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판매하니 예매를 미처 하지 못하는 경우 잔여석 시간에 예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매 매수는 1인당 최대 12매이며, 1회당 6매 이내로 예매가 가능하다. 4인 동반석 좌석은 4매로 산정된다.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먼저, 결제 기간은 1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1월 12일 24시까지로, 기간 내에 결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자동 취소 처리되기 때문에 이 점을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보다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 승차권 예약요청 횟수는 6회로 제한되어 있다. 시각, 뇌병변, 지체 장애인 인증을 받은 경우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여행 정보를 미리 저장하고 예매 당일 불러오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접속량 폭주 등으로 예매 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미리 방문하여 예매 시스템을 확인해 보기를 추천한다.
한편, SRT는 내달 1월 9일과 10일 설날 승차권 예매를 실시하며 예매 종료 후 2시간 뒤인 10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