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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규 기능 ‘저금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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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규 기능 ‘저금통’ 인기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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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에 연결된 카카오뱅크 계좌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있는 경우에 저금통으로 자동 저축
출처 : 카카오뱅크
출처 : 카카오뱅크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카카오뱅크에서 잔돈을 저축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금통 기능은 어릴 적 사용하던 ‘돼지 저금통’을 연상하게 한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돼지 저금통에 잔돈을 넣는 대신 통장의 잔돈을 계좌로 자동 입금하는 형태로 변화한 것이다.

카카오뱅크에서 ‘저금통’을 개설하면 개설한 날부터 자동 저축이 시작된다. 최대 10만 원까지 저금 되며, 저금통에 연결된 계좌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있는 경우, 월요일~금요일 오전 11시에 저금통으로 저축된다. 총 잔액이 1천 원 이하면 저축이 되지 않으며, 모인 돈에는 연 2.0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은 토스의 ‘비상금 모으기’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의 비상금 모으기는 매주 특정일에 일정 비율의 금액이 비상금 통장으로 자동 이체되는 방식으로 선택한 계좌의 잔고 상황에 맞게 저축금액을 파악해서 인출한다. ‘저금통’ 기능과 ‘비상금 모으기’ 기능 모두 푼돈을 저축해 목돈을 만들기 때문에 부담 없이 저금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기능은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저금통으로 모이는 잔돈의 잔액은 매월 5일에만 확인할 수 있으며, 저금통 비우기 기능으로 저금통의 잔액을 출금할 수 있다. 저금통 출시를 기념해, 저금통을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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