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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 어려워... 포근한 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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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 어려워... 포근한 성탄절
  • 양지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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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지만, 포근한 날씨로 인해 눈은 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따뜻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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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양지은 소비자기자]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성탄절인 25일에는 남부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지만, 전국이 대체로 따뜻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에 서울의 최고기온이 8도, 최저기온이 -1도를 기록한다. 성탄절 최고기온이 10.1도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12년 만에 포근한 성탄절이 찾아온다. 일부 지역에선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고 다른 남부지역도 26일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계속되는 따뜻한 날씨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지도 오래되었다. 기상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준을 성탄절 당일,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로 보는데, 서울의 마지막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던 2015년에도 적설량은 1cm 미만으로 눈이 쌓여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실감이 제대로 나지 않았다. 다만 경북 북부 산간 등 일부 지역에는 크리스마스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기온이 낮아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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