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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전용 교통카드 앱 ‘타다 페이’ 출시...소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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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전용 교통카드 앱 ‘타다 페이’ 출시...소비자 반응은?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2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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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큐온이 출시한 아이폰 전용 교통카드 앱 ‘타다 페이’에 대한 소비자의 엇갈린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아이폰 앱 스토어
출처: 아이폰 앱 스토어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인 TelCuOn (텔큐온)이 아이폰 전용 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 ‘타다 페이’를 출시했다. 여태까지 아이폰에 적용되지 않았던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로 많은 불편을 호소했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텔큐온이 선보인 ‘타다 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 (NFC) 기능을 적용하여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자동 발급되는 모바일 전용 교통카드를 통해 결제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잔액을 미리 충전하고 사용하는 선불 방식으로, 대부분의 교통카드에서 지원하는 후불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폰 유저가 급증하는 반면, 아이폰에서는 국내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이 서비스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출시된 ‘타다 페이’는 많은 이들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불안정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애플이 아이폰의 자체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교통카드 서비스의 지원을 고려하겠다는 행보를 내비치자, ‘타다 페이’의 성패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대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고려한 후, 서비스를 개선한다면 ‘타다 페이’의 성공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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