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스토리텔링의 시대, 수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상태바
스토리텔링의 시대, 수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 장지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용자의 적극적 참여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어벤져스 엔드게임 공식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공식 포스터

[소비라이프/장지연 소비자기자] 최근의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으로 여러 뮤직비디오를 엮어 만들어낸 스토리텔링을 꼽기도 하고, 광고는 여러 편을 시리즈로 엮어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한다.

문화적인 콘텐츠뿐 아니라 취업 혹은 입시를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에도 스토리텔링을 전략으로 꼽는 만큼 서사를 만드는 일은 일상과 가까워졌다.

시대가 변하면서 스토리텔링의 형식에도 변화가 나타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는 방식 중 하나가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이다.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은 통합적인 하나의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와 포맷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마블이 만들어낸 마블 유니버스가 이 방식으로 영화, 게임, 만화책, 드라마 등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여러 소비자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고, 각각의 콘텐츠를 개별적 혹은 전체적으로 접한 이들이 서로의 정보를 주고 받으며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어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하기 용이하다.

각종 미디어의 발달과 OTT 서비스(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확대로 인해 이와 같은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형식을 취하는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콘텐츠 제작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 폭넓게 소비자들의 취향을 수용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