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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먹기 좋은 고구마,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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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먹기 좋은 고구마,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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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습기에 취약해 건조 시켜서 13~15도의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고구마는 요즘이 제철이다. 고구마를 대량을 구매해서 먹다 보면 썩은 고구마, 싹이 난 고구마,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가 생기기도 한다.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잘랐을 때 안쪽에 검은 반점이 있다면 그대로 버려야 한다. 검은 무늬 병에 걸린 것인데, 잘라내더라도 독소가 전체로 퍼졌기 때문에 섭취 시 식욕감퇴, 호흡곤란,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검은 무늬 병에 걸린 고구마를 발견한다면, 주위의 고구마에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구마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보관 방법이 중요하다. 바깥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온 고구마는 온도 차이 때문에 습기가 생겨 금방 썩기 쉽다. 따라서 고구마가 썩지 않도록 수분을 제거해주는 게 중요하며, 13~1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구매하면 먼저 고구마를 꺼내서 말려두는 게 좋다. 며칠 동안 수분을 제거한 다음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량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종이 박스에 통풍이 잘되도록 구멍을 낸 후에 보관하고 소량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수분 제거 후 신문지에 돌돌 말아 양파망 등에 보관하면 된다.

곰팡이가 생기거나 해충이 갉아 먹은 부위, 상처나 흠집이 난 고구마는 균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구마를 직접 보고 구입한다면, 상처가 없고 진한 색의 잔털이 적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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