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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어떻게 이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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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 어떻게 이용하나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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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카드와 재직자 카드 통합해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
출처 : 고용노동부
출처 : 고용노동부

[소비라이프 / 주현진 인턴기자] 2020년 1월부터 새로운 국민 내일배움카드가 도입된다.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실업자 카드와 재직자 카드를 통합하여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게 탈바꿈한다. 단, 공무원, 사학 연금대상자, 재학생, 일정 임금 이상 대규모 기업 종사자 및 일부 고소득 자영자 및 특수고용 형태의 종사자는 제외된다. 

유효기간과 지원금액도 늘어난다. 기존 제도는 실업자 1년, 재직자 3년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기존 200~300만 원에서 개편 후 300~5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취업성공패키지 Ⅰ유형 등 저소득층에게는 500만 원이 지원되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은 전액 지원한다. 저소득층 및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 수강자를 제외하고는 훈련비의 일부를 자부담해야 하며 모두 자부담 비율을 동일 적용한다. 

앞으로는 개인의 훈련 이력, 계좌 잔액 등을 HRD-Net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훈련을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민 내일배움카드는 가까운 고용센터 혹은 HRD-Net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훈련과정 수강 신청의 경우 장기훈련과정은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단기훈련과정은 HRD-Net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그동안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왔던 이용자들은 이 같은 소식에 반색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지방의 경우에는 수강할 수 있는 강좌가 적다, 수업의 질을 높였으면 좋겠다 등 기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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