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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승차 거부 없는 ‘온다 택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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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승차 거부 없는 ‘온다 택시’ 출시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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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서울택시업계와 협업해 새로운 택시 호출 서비스 ‘온다 택시’ 출시해
출처: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
출처: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

[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교통카드 서비스로 알려진 티머니가 지난 28일, 서울택시업계와 함께 만든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온다 택시 (onda 택시)’를 출시했다. ‘온다 택시’는 기존의 택시 호출 서비스와 달리 승차 거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착한 택시 호출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온다 택시가 승차 거부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가 공개된다는 기존의 방식을 깨버린 것이다. 온다 택시는 탑승객의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주변 1km 반경 내에 있는 빈 차를 조회하여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최적의 택시가 자동 배차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목적지를 미리 알고 승차 거부를 하던 기존 택시 호출 서비스의 단점을 해결하고, 차별성을 갖게 된 것이다.

티머니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4천여 명의 택시 기사를 모집했으며, 각종 서비스 교육과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또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 배차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티머니는 온다 택시의 출시를 맞이하여 금융 앱 ‘토스’와 협업한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는 12월 31일까지 온다 택시를 통해 첫 호출을 한 고객에게 ‘토스 머니’ 5,000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머니의 새로운 택시 호출 서비스인 온다 택시의 출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온다 택시가 택시 호출 앱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다. 현재 온다 택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오는 2020년 1월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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