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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어디서 들었더라? 어디선가 들어봤던 영화 속 명곡_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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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어디서 들었더라? 어디선가 들어봤던 영화 속 명곡_1탄
  • 이나현 기자
  • 승인 2019.11.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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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는 익숙하지만 어디서 들었던 노래인지 명확하지 않았던 노래들, 제대로 알고 다시 들어보자.

[소비라이프 / 이나현 기자]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에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그러나 어디서 들었던 것인지 명확하지 않은 노래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귀에는 익숙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노래, 제대로 알고 다시 들어보자. 어디선가 들어봤던 영화OST, 영화 속 명곡을 소개한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Falling Slowly
‘Falling Slowly’는 영화 ‘원스(Once)’에 나온 노래이다. 기타가게에서 남자는 기타를, 여자는 피아노를 치면서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 새인가 마음이 따뜻해진다.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라는 노래가사를 들으면, 자신에게도 영화 같은 사랑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게 된다.
좋다고 말할 수 없는 화질과 어설프게 느껴지는 화면구성이 오히려 영화에 현실감을 더해주며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꾸며진 것이 아닌 어딘가에 실제로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주인공의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울린다. 화면구성이 화려하지도 않고, 특별히 창의력이 돋보이는 스토리라인을 가진 영화도 아니지만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 영화는 영화보다 영화의 OST가 더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alling Slowly’는 기타 입문 곡으로도 유명하다. 곡의 리듬이 단순하고, 곡의 구성이 어렵지 않은 코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연습해도 금방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다는 점, 노래의 가사가 아름답다는 점, 듀오로 부르기에도 좋은 곡이라는 점에서 노래 ‘Falling Slowly’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ality
영화보다 OST가 더 사랑받은 영화로 말하자면, 영화 ‘라붐(La boum)’을 빼놓을 수 없다.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헤드셋을 씌워주는 로맨틱한 장면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때, 여주인공이 쓰고 있는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Reality’이다. 노래 ‘Reality’는 여주인공뿐만 아니라 관객들마저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 ‘Met you by surprise, I didn't realize. that my life would change forever’라는 노래가사와 함께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느끼는 감정에 몰입하게 된다.
13살 소녀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담은 이 영화는 스토리 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이 많다. 하이틴 로맨스 영화이다 보니 스토리를 유치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창 미모에 물이 오른 ‘소피 마르소’가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는 점만으로도 영화를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이다. 당시 최고의 미인으로 여겨지던 소피마르소가 영화에 숨을 불어넣었고, 영화의 OST가 영화를 명작으로 만들었다는 평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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