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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착각할 수 있는 천식, 제대로 된 예방법으로 사전예방하는 것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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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착각할 수 있는 천식, 제대로 된 예방법으로 사전예방하는 것이 중요해
  • 김대원 인턴기자
  • 승인 2019.11.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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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숨을 내뱉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천식 가능성 높아..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최근 들어 추워지는 날씨 탓에 감기 환자가 생겨나고 있는 시점에서 천식을 감기로 오해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환자들 사이에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식은 폐 속 기관지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염증으로 인한 질환으로, 천식에 걸릴 경우 호흡곤란과 심한 발작으로 인한 고통이 지속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천식에 대한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통해 천식을 사전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천식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고 간혹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서 목감기나 코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천식은 한번 시작하면 연속해서 기침이 나오고 끈끈한 가래가 지속해서 생기며, 밤에는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호흡곤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호흡곤란이 심할 경우 누워서 자는 것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고, 숨을 쉴 때 '그르렁'거리는 거친 숨소리가 난다고 한다.

따라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는 사람이라면 일단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만일 천식을 방치할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해 기관지 확장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주 이상 기침을 지속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천식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소아천식의 경우 원인의 80%가 집먼지진드기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집안의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천식 예방에 큰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도 천식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어서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천식 예방에 꼭 필요한 자세라고 볼 수 있다.

청결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을 갖고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은 조직 재생과 면역 체계를 강화해 기관지 건강에 좋기 때문에, 천식 예방을 하는 데 있어서 비타민 섭취는 더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요소가 되었다.

대기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사람들의 기관지 건강도 갈수록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올바른 예방법을 통해 천식에 대비하여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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