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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금요일'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각국 청소년들의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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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금요일'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각국 청소년들의 파업
  • 김영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25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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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는 금요일(Fridays for Future. FFF)'은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각국 청소년들의 시위인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후 파업의 일환으로 기후행동에 나선 세계 청소년들의 연대 모임이다.
출처 : 프라이부르크 '미래를 위한 금요일' 페이스북 사진
출처 : 프라이부르크 '미래를 위한 금요일' 페이스북 사진

[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미래로 가는 금요일(Fridays for Future. FFF)'은 기후변화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각국 청소년들의 시위인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후 파업의 일환으로 기후행동에 나선 세계 청소년들의 연대 모임이다.

해당 움직임은 2018년 8월 스웨덴 고등학생인 그레타 툰베리가 매주 금요일 스톡홀름의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것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세계 청소년들의 기후 행동은 2019년 3월 15일 호주, 독일, 스페인 등 92개국의 1,200여 단체가 각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이 환경 운동이 한 청소년으로부터 시작되어 세계 청소년들의 연대모임이라 할지라도, 같은 뜻을 지녔다면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예컨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올해 11월 24일 정오에 환경 보호 동맹 파업을 진행하였다. '환경을 보호하라(Rettet die Welt)' 와 같은 문구가 적혀진 팻말을 들고 모두가 하나의 정해진 장소에 모여 단체 행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운동 전, 트램 종점 정류장에서부터 파업 장소까지 참여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약 40~50분간 이동하면서 환경 보호를 촉구하고자 하는 목소리를 더욱 강조하였다.

한국에서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FF)과 청소년기후행동(Youth for Climate Action)이 연대하고 있으며, 한국의 청소년기후행동은 3월, 5월, 9월 기후를 위한 결석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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