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DDP로 알려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DDP LIGHT'를 선보인다. DDP LIGH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DDP 건물의 외벽 자체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대형 라이트 쇼로, 엄청난 규모와 눈길을 사로잡는 역동성을 자랑하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DDP LIGHT의 첫 시작인 올해는 ‘서울 해몽’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는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를 사용해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며, 아름다운 야경을 자아낼 것을 예고했다. 특히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는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의 기술로 해석하고 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재창조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DDP LIGHT (서울 해몽)’의 메인 상영회는 행사 첫날인 12월 20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1일 토요일에는 비하인드 스토리 워크숍을 통해 미디어 디자이너의 작업 과정과 기술적 접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한다. 또한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그리팅이, 31일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다채로운 연말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DDP LIGHT는 DDP 특유의 굴곡진 은빛 외관을 활용한 고유의 라이트 콘텐츠로서, 관광객이 급감하는 겨울철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DDP LIGHT가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콘텐츠로 지속되어, 향후 동대문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의 반응도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