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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지 말고 빌려쓰자! '구독 경제'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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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지 말고 빌려쓰자! '구독 경제' 전성시대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1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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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구독하듯 일정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서 비용을 지급하고 그것들을 정기적으로 제공 받는 서비스인 구독 경제의 활성화
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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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정기 구독 커피머신, 정수기, 에어프라이어, 전기 면도기 심지어는 배달 꽃다발까지. 이제 ‘구독 서비스’는 각종 음악재생 앱과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의 정기 구독을 넘어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물건들에도 자리 잡았다. 

이렇듯 상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신문을 구독하듯 일정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서 일정 비용을 지급하고 그것들을 정기적으로 제공 받는 서비스인 구독 경제 서비스가 일상생활 속에서 점차 넓은 범위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구독경제에는 일정 기간마다 필요한 상품을 제공 받는 정기배송, 일정 기간에 무제한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무제한 이용, 비교적 값이 비싼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명품의류 등을 대여하는 장기대여 등이 있어 자신에게 맞는 형태와 물건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다.

구독 경제가 여러 방면에서 점차 활성화된 이유에 있어서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점차 짧아지는 제품 발전 및 개발 속도가 언급된다. 새로운 기술력이 탑재된 신제품이 나오기까지 점차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하나의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보다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와 기능의 제품들을 사용해 보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소비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소비방식에 새로운 변화에 따라 앞으로의 구독경제시장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구독경제 서비스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지 기대해 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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