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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카페쇼", 그 달콤한 현장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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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카페쇼", 그 달콤한 현장을 엿보다
  • 신경임 기자
  • 승인 2019.11.1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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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카페쇼 현장을 소개한다.

[소비라이프/신경임 기자] 2019 서울카페쇼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커피산업과 식음료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최대의 커피 전시회로,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전시 품목은 커피 외에도 차, 베이커리, 원부 재료, 디저트, 젤라또, 음료/주류, 장비/설비, 인테리어, 프랜차이즈&창업, 주방가전, 외식산업으로 다양하다. 또한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며 참가 부스 2,027개, 참여 브랜드는 3,500개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행사는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로 나뉘어 진행됐다. 7~8일은 비즈니스 데이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업계종사자 및 바이어를 위한 날이다. 9~10일은 퍼블릭 데이로, 커피와 서울카페쇼를 사랑하는 모든 관람객을 위한 날이다. 업계종사자가 아닌 일반 관람객은 퍼블릭 데이에만 입장할 수 있다.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카페쇼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카페쇼

퍼블릭 데이 첫날인 9일에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많은 인파가 쏠렸다. 선 예매를 해서 티켓을 발권하려는 사람, 입장하는 사람, 티켓 현장 구매를 하려는 사람 모두가 한꺼번에 몰려서 굉장히 혼잡했다. 그러나 현장 스태프들의 안내로 각각의 대기 줄은 질서 있게 유지되었다.

티켓을 발부하고 1층 A 관으로 입장하자 향긋한 빵 냄새가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장 내에는 각종 시식 및 시음 행사로 먹거리가 풍부했고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부스도 많았다. SNS 이벤트를 진행하여 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브랜드도 있었다. B 관 또한 향긋한 티와 달콤한 디저트가 즐비했다. 3층 C 관과 D 관에는 커피 부스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코리아커피리그와 월드커피배틀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디저트 시식행사
디저트 시식행사
차 시음행사
차 시음행사

올해 카페쇼의 브랜드 메시지는 “A Cup of the World,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였다. 이 메시지는 커피의 탄생부터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에 연계된 모든 사람이 커피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카페쇼 매년 11월에 개최되므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내년 카페쇼에 찾아가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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