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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분야 협력으로 '창조경제'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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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분야 협력으로 '창조경제' 실현한다!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6.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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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관 협의체인 '제2차 GGIM-Korea 포럼' 개최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는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국정기조에 발맞춰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6월 5일(여의도 63빌딩) 제2차「GGIM-Korea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국토부 박기풍 제1차관을 비롯해 산업계(지적공사, 측량‧지적‧해양조사협회 등), 학계(측량‧공간정보학회 등), 연구계(국토연 등) 국내 공간정보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대응* 및 해외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였다.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대응은 현재 전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쓰나미‧지진‧홍수 등의 재난재해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유엔의 공간정보분야 협력기구인 UN-GGIM(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핵심 현안 으로, 작년 8월에 설립된 「GGIM-Korea 포럼」은 공간정보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의체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측량‧지적‧해양 등 관련분야 간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관‧산‧학‧연 30개 기관과 외교부, 환경부, 기상청 등 협력기관이 모여 공간정보 법‧제도‧정책‧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관광‧문화‧의료 등 타 분야와 융‧복합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다.

국토부 박기풍 차관은 축사에서 공공정보 개방‧공유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것은 새 정부의 운영 패러다임으로,

GGIM-Korea 포럼은 공간정보에 대한 논의를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고 융합 시너지 창출을 견인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며, 포럼 내실화를 통해 공간정보 산업이 빅 데이터 시대의 블루오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과 참신한 정책을 강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운영위원장 임주빈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개회사에서 스마트기기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발달에 따라 공간정보 트렌드도 사용자가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하는 기술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으며,

국토지리정보원과 공동 주최기관인 대한지적공사 김영호 사장은 공간정보 기술 트렌드의 적극 반영과 전문가 공조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국가 공간정보 선진화 정책방향, 국내 공간정보사업의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는 포럼을 통해 글로벌 공간정보 관리의 대응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고, 각 기관이 국제기구 및 국제협력 사업에 실질적 기여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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