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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시리즈 카메라에서 플레어 현상 나타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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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시리즈 카메라에서 플레어 현상 나타나 논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10.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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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유리 렌즈 안에서 빛이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 시리즈 모델보다 더 심해져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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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아이폰 11과 11 PRO가 출시되면서 아이폰 카메라의 플레어 현상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플레어 현상은 카메라 렌즈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어두운 곳에서 사진 촬영할 때 빛이 발광하면 거울에 비친 듯 사진에 빛이 찍혀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아이폰 X과 XS에서도 플레어 현상이 나타났지만, 새로 출시된 아이폰 11시리즈에서는 플레어 현상이 더욱더 심하게 나타나면서 논란이 되었다. 애플 측에 문의한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다.”, “원래 나타나는 현상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아이폰 11에서 플레어 현상이 유독 두드러지는 이유는 광각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했는데도 플레어 현상이 전 시리즈보다 더 심해진 것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글자가 그대로 찍히는 것은 정말 심한 것 같다.”, “빛 번짐도 심한데 플레어 현상까지 너무 심하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플레어 현상과 다르게 빛 번짐 현상은 카메라 렌즈를 알코올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없어진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에서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은 겹겹이 있는 유리 렌즈 안에서 빛이 반사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해결할 방법이 없다.

플레어 현상은 불량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 사유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폰 11시리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점을 참고해서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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