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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고질적 문제,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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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고질적 문제,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 이어져...
  • 장지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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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주차공간 확대를 통한 주차 편의 제공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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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장지연 소비자기자] 차는 많은데 공간이 없어 고질적인 문제로 꾸준히 지목되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방법의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주차 불편 해소이다. 2015년, 서울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공유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으나 당시에는 큰 성과를 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모두의 주차장’, ‘T맵 주차’, ‘파킹 프렌즈’ 등의 앱 등을 통하여 목적지 인근의 다양한 주차장을 확인하고, 주차 가능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운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운전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미리 주차 공간을 예약하고,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해당 이용자가 이미 예약한 주차 공간에 다른 차가 먼저 와서 주차하고 있을 때 다른 구역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 연락하여 불법 주차 차량을 단속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한다.

창원시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관내 유휴지와 공한지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도시 내 오랜 시간 방치된 땅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주차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에 동의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의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하며, 시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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