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6월 4일(화) 서울역에서 경기도, 철도공사, 도로공사와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금년 하반기에 버스‧지하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KTX 기차표 구매까지 가능한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 출시를 추진한다.
또한, 이날 협약 체결 대표자*들은 전국호환 카드(테스트용)를 사용해 "KTX-지하철-경기버스-고속도로 요금지불“에 이르는 구간을 직접 이용**,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현장 공감 및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편의성 및 보완사항을 몸소 체험해 본다.
한편,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철도공사‧도로공사 등이 적극 협력하여, 전국호환카드를 전격 출시하기로 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시외버스를 제외한 버스‧지하철‧기차‧도로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실현을 위한 인프라 대부분이 개선 완료된 상태다.
전국호환 카드 사용을 희망하는 일반시민은 향후 전국 캐시비카드 및 레일플러스(코레일) 판매처에서 구입해 철도‧도로 및 캐시비 인프라(교통‧유통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 맹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은 “그동안 선불교통카드로는 타 지역 이용 제한 및 고속도로 통행료, 열차표 발매가 불가해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이번 경기도‧철도‧도로 부분 협약을 계기로 향후 여타 지자체와도 “릴레이 호환협약”을 추진하고, 나아가 공공자전거까지 호환 대상부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