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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등 기본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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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등 기본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 주선진 인턴기자
  • 승인 2019.09.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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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세부터 만 64세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이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출처 : 건강 in 앱
출처 : 건강 in 앱

[소비라이프/주선진 인턴기자] 건강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과 운동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국가에서는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또는 10년에 한 번, 항목에 따라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던 취업준비생, 대학생, 가정주부 등을 포함해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만19세~64세의 직장인을 포함한 세대주와 만 40세~64세의 세대원이 일반건강검진의 대상자였지만 올해부터는 만 19세부터 만 64세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이면 모두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역가입자의 건강검진은 직장 건강 검진과 동일하다.

건강검진의 우울증 검사 또한 기존 40세 이상에서 연령대가 확대되어 20세, 30세에 각 1회씩 무료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건강검진의 대상자가 확대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제공되는 우울증 검사는 너무 빈약해서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본 건강검진은 키, 체중, 허리둘레 측정, 시력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 채혈 등을 통해 비만, 감각 이상, 신장 질환, 당뇨, 간장질환, 빈혈, 폐결핵, 구강질환 등을 검진한다. 여기에 나이에 따라 암 검진과 여성 암 검진이 제공된다.

자신이 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건강 IN 앱을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인원이 몰릴 수 있으니 검진 가능한 기관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지역구 보건소에서 금액을 추가하면 간검사, 암 지표 검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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