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신경임 인턴기자]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 3일간 연세로 일대에서 신촌맥주축제가 열렸다. 올해 축제의 컨셉은 “감성 한 줄, 맥주 한 잔”으로, 일상 속의 여유를 주는 맥주를 나타내었다. 컨셉에 맞게 연세로 입구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맥주와 책을 교환해주는 부스도 배치되어있었다.

신촌맥주축제2019에는 20여 개의 브루어리와 글로벌 푸드 10팀이 참가하였다. 자몽 맥주, 체리 맥주 등의 이색 맥주도 판매하며 닭꼬치, 염통, 소세지 등 맥주와 어울리는 먹거리도 제공되었다. 캠핑장처럼 꾸며놓고 도심 한복판에서 맥주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있었다.

그 외에도 액세서리부터 강아지 간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EDM 파티,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메인 공연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밴드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데워주었다. 공연장 앞에는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편히 즐길 수 있었다.

인터넷 사전예매자에게는 맥주 시음 및 할인이 제공되었다. 사전예매 없이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사람들에게도 자유롭게 오픈된 행사였기 때문에 이른 오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신경임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