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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상영합니다... 재개봉, 리메이크 영화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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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상영합니다... 재개봉, 리메이크 영화의 인기
  • 신경임 인턴기자
  • 승인 2019.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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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작을 다시 찾는 관객들
출처 : CGV 애플리케이션
출처 : CGV 애플리케이션

[소비라이프/신경임 인턴기자] 명작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다. 최근 영화 시장에서는 옛 작품을 이용하여 성인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개봉, 리메이크 등으로 어릴 적 보았던 영화가 지금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 전 선풍적인 붐을 일으켰던 알라딘(2019)은,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1993)을 실사화한 영화이다. 인크레더블(2004)는 작년에 2편을, 토이스토리(1995)는 올해 4편을 개봉하였다. 1편 이후 10년 이상 지난 영화는 관람객들과 함께 성장했다고도 불리고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2부작으로 나온 ‘그것’ 시리즈는 공포 영화 ‘피의 피에로(1990)’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1986년 이혁수 감독의 한국 고전 공포 영화 ‘여곡성’ 또한 작년 2018년에 개봉되었다. 

예전 영화를 그대로 재개봉한 영화도 있다. 개봉 20주년을 맞이하여 4DX로 재개봉한 매트릭스(1999)는 오는 23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이동진 평론가의 GV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 수요일(18일)에 예매 창이 열림과 동시에 매진되었다.

롯데시네마에서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간 봄날은 간다(2001), 살인의 추억(2003), 설국열차(2013), 어바웃 타임(2013), 비긴 어게인(2014)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 중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인 ‘살인의 추억’은, 며칠 전 유력한 용의자가 나오면서 재상영에 대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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