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이나영 소비자기자]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피자집 '카니발 피자'는 편하게 수다 떨며 한 끼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꽤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고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놓으면 자리가 났을 때 전화를 준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테이블 배치가 효율적으로 되어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북적인다거나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다.

가장 잘나가는 피자는 모차렐라 치즈, 미트소스 치즈, 파마산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 폭탄 피자, 프렌치프라이를 올려 딥 핑 소스와 함께 먹는 크레이지 포테이토 피자이다. 카니발 피자는 반반 메뉴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즈 폭탄 피자와 크레이지 포테이토 피자 둘 다 맛볼 수 있다. 치즈 폭탄 피자는 그 이름에 맞게 잘라서 개인 접시에 옮기기 어려울 정도로 치즈가 늘어나서 치즈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만족할만한 메뉴이다. 크레이지 포테이토 피자는 감자튀김과 딥핑 소스의 맛이 중독성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이다.

카니발 피자는 가격이나 양이 과하지 않아서 점심으로도 부담스럽지 않고 저녁에 간단한 약속장소로 제격이다. 카니발 피자는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10시 30분이다.

이나영 소비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