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산 소비자기자] 최신 핸드폰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이 화제다.
최근 ‘갤럭시노트 10’ 사전예약이 종료되며 큰 화제가 되었고 뒤이어 ‘아이폰 11’의 예상 출시일이 발표되면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사이트들에서는 서로 다른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높은 핸드폰 보급률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 회선은 약 4,983만 개에 달했다. 이는 국내 인구 90%에 가까운 수치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 리서치(Pew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국내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이며 그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95%로 조사국들 중 가장 높은 보급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만큼 ‘최신형 스마트폰’은 항상 뜨거운 관심사이다. 출시되기 몇 달 전부터 제품에 대한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최신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사용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사전 예약 카페 중 하나인 ‘올댓폰’에서는 사전 예약 후 구매 시 에어팟 2세대 증정, 해외 무료 항공권, 각종 스마트 기기, 특별 사은품 및 핸드폰 액세서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요금할인 또는 기기값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슈퍼폰’에서는 공시 지원금 또는 월 통신 요금을 25% 지원해준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기기 반값, 요금 지원, 에어팟 2세대 증정, 각종 스마트 기기와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해준다.
소비자들은 사전 예약 구매의 경우 최신 스마트폰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다양한 사은품을 구매 이유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큰 차이가 없어 왜 사전 예약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