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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피자에 감자칩과 옥수수가 들어간 한남동 '파이프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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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피자에 감자칩과 옥수수가 들어간 한남동 '파이프 그라운드'
  • 김영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9.27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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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피자'와 링귀니 라구 파스타가 제맛인 한남동 '파이프 그라운드'
'반반피자' 선택: 옥수수 피자와 트리플 치즈 피자 (직접 촬영)
'반반피자' 선택: 옥수수 피자와 트리플 치즈 피자 (직접 촬영)

[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한강진역 근처에는 '단짠피자(달고 짠 피자)'와 링귀니 라구 파스타를 만드는 '파이프 그라운드'가 있다. 여러 카페와 패션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는 시멘트 건물을 따라 들어와 계단을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큰 레스토랑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옥수수 피자와 링귀니 라구 파스타이다. 옥수수 피자는 다른 피자집과는 달리 감자칩과 옥수수가 토핑되어 있다. 짭짤한 감자칩과 달콤한 옥수수, 토마토소스가 합쳐져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다.

이 식당엔 '반반 피자' 메뉴가 존재한다. 옥수수 피자 외엔 트리플 치즈 피자와 페페로니 피자가 있으니, 옥수수 피자와 그 외 피자를 주문해 여러 맛을 즐기는 걸 추천한다.

피자뿐만 아니라 링귀니 라구 파스타도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링귀니'는 흔히 먹는 '스파게티' 면보다 조금 굵은 파스타이고, 라구소스는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소스이다. 말린 토마토와 가지 튀김이 함께 장식된 이 파스타는 '조연'이 없다. 각자의 맛이 제 역할을 하며 모든 맛이 잘 어우러진다. 약간의 흠을 찾자면, 일반 라구 파스타보다 단 맛이 강하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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