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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변동 추세, 대체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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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변동 추세, 대체 여행지는?
  • 양희선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9.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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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일본 여행 감소하고 동남아 여행 증가 추세 보여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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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양희선 소비자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인기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9월 12일 목요일부터 9월 15일 일요일까지로, 많은 직장인이 연차 휴가를 활용해 주말을 포함하여 최대 9일까지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연휴 여행지로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가 인기였다. 비행시간이 2시간 이내로 짧으며 놀 거리,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까지 모두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가 만족할 만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일본을 여행지로 택하는 소비자가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여행지 1순위였던 오사카는 올 추석 6위까지 추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과 동시에 가까우면서도 값싼 동남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는 베트남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에서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은 다낭과 호이안으로, 최근 두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많은 여행사가 추석맞이 베트남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항공사는 특가 항공권과 관련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타키나발루, 보라카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 대한 선호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편안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와 보라카이가 적합하다. 반대로 관광을 즐기고 싶다면 베트남 도심 또는 태국 방콕에서의 자유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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