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대원 인턴기자]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많은 대학이 기업과 연계하여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도 오는 9월 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취업 박람회인 'JOB아라 페스티벌'를 진행한다.
JOB아라 페스티벌은 제주대학교에서 지속해서 시행해 온 취업 박람회이다. 매년 9월이면 다양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기업 부스를 설치하고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기업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각 기업에서 희망하는 입사 조건과 부합할 경우 곧바로 채용을 진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 들어 '지역 인재채용'이라는 채용 전형이 증가하면서 JOB아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기업들 가운데 공기업 수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JDC를 비롯하여 제주관광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취준생이 열띤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관광 산업이 발달하면서 관광 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의 참여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찍이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실습생을 모집했던 제주항공과 같은 항공사를 비롯해 여행사, 면세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제주대학교 링크사업단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기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의 진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불경기인 최악의 상황에서 많은 청년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