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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아들 부정입학, 성적조작,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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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아들 부정입학, 성적조작, 자퇴...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05.3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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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삼성은 모든 것을 다 한다!’ 부정적 시각 들끊어...

영훈국제중 부정 입학 의혹, 성적조작으로 논란이 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 이모 군(13)이 결국 학교 측에 자퇴 의사를 밝혔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은 자퇴 의사를 영훈국제중에 전달했다. 학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아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한부모가정)로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사실로 논란이 일었을 때부터 자퇴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영훈국제중의 입시 비리 의혹을 감사한 뒤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아들은 주관식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의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의혹을 해당 학교 관계자가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입학전형 자료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 영훈국제중 관계자에게 올해 부정입학 가능성이 있는 학생 3명 중 이 부회장의 아들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자기개발계획서와 추천서를 평가하는 주관식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삼성이 돈이 많다고 서민들은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질 럿다. 오빌리쥬 오빌리제는 차지하고, 서민이 이해할 수 있는 ‘보통과 상식’ 정도의 행동만이라도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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