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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3대가 함께 찾는 65년 전통의 메밀국수 전문점 ‘광화문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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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3대가 함께 찾는 65년 전통의 메밀국수 전문점 ‘광화문 미진’
  • 박영실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8.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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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개점하여, 한국식 메밀국수로 인기 얻은 광화문 대표 맛집
2018~2019년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선정

[소비라이프/박영실 소비자기자]  ‘메밀국수의 계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여름 무더위에 지쳐 있는 입맛을 되찾아줄 별미를 원한다면 메밀국수 전문점 ‘광화문 미진’을 추천한다.

일본식 소바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와 더 쫄깃한 식감의 메밀 면발이 특징인 ‘광화문 미진’은 한국식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유명한 광화문 대표 맛집이다. 지난 1954년 이후 65년째 영업을 해온 만큼, 수십 년 단골도 많아서 4~50년째 단골이신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들과 함께 3대가 방문하는 경우도 적잖다.

이미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방송될 정도로 유명한 ‘광화문 미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Bib Gourmand)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이제는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 광화문 미진의 대표 메뉴 '메밀국수'와 '보쌈 정식'
출처 : 광화문 미진의 대표 메뉴 '메밀국수'와 '보쌈 정식'

‘미진’의 주메뉴는 당연히 냉 메밀국수이지만, 메밀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밀전병이나 보쌈 정식도 인기 높은 메뉴 중 하나. 메밀국수 1인분(2판)은 9,000원으로, 가격 대비 국수 양도 적지 않아 가성비 높은 식당이다.

‘미진’은 서울시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 1층에 있으며,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은 본관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별관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로 본관보다 1시간 일찍 마감하니 이용 시 참고 바란다. ‘미진’은 추석과 설날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 주말 8월 막바지 늦더위를 ‘미진’의 냉 메밀국수로 식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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